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지향하면서
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기고 일어선 후 걸음마를 합니다. 이렇게 내 몸은 엄마 품으로부터 분리되고,. 도리질 하면서 엄마와 다른 나만의 마음을 만들어갑니다. 여드름, 친구, 공부와 함께 치열한 사춘기가 지나갑니다. 그 힘든 과정 속에서 나는 나만의 고유색을 찾아갑니다. 그리고 스무살, 때로는 찬란하고 때로는 아픈 사랑을 합니다. 어렵사리 직업도 정하고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꾸립니다. 하지만 하나 하나 밟아 가는 이 과정은 사실 현대 사회의 익명성으로 인해 녹록치 않습니다. 스트레스, 불안, 우울, 불면 등의 증상은 어찌 보면 내 자신이 또 다른 나에게 보내는 신호일 것입니다. '지금 나를 한번 돌아봐줘.' ! 라고 말이죠... 혼자 오롯이 나의 길을 가기 어려울 때, 잠시 숨을 고르고 바로 여러분 자신인 '나'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과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.